하늘은 맑은데 공기는 답답합니다.
봄의 불청객 황사가 몰려온 건데요,
서울에도 올봄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크게 치솟고 있으니까요,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외출하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수도권과 서산, 제주도에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과 충남, 제주도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 황사가 계속되면서 앞으로 미세먼지특보가 확대 발령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야외 활동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기는 탁하겠지만,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오후부터 구름의 양만 늘어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9, 부산 20도, 대구 21도, 대전 20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절기상 곡우인 내일은 전국에 낮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리겠고 미세먼지도 해소되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다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모처럼 맑고 포근하지만, 황사 때문에 봄을 만끽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집안 환기도 자제해주셔야겠고요, 외출 후에는 곧바로 손과 발을 씻는 등, 청결 유지에 힘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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